
영어를 못하는 게 아닌데 영어회화는 못한다는 학생들을 자주 만난다. 토익을 비롯한 영어공인능력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고(요즘 영어시험 성적이 다들 좋아서 토익 700점 정도는 잘 본 것도 아니라는 자조 섞인 한탄을 대학생들에게서 듣는데, 사실 ETS에서 제시하는 성적 기준표를 보면 토익 600점을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은 영어권 국가에서 일할 수 있는 정도인 중상급의 언어실력을 가진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결코 영어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상태가 아니다.) 수준 높은 영단어도 많이 아는데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 주말에 뭐 했는지, 이번주에 뭐 했는지 말해보라고 독촉했을 때는 이런 항의를 듣기도 했다. "나는 한국어로도 내 얘기를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이 얘기를 ..
스피크이지 8주 과정 소개
2019. 4. 12.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