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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week
시제와 수동태
영어에선 시제를 지정하는 게 왜 이렇게 중요할까? 시제를 자연스럽게 스위치할 수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시제는 맥락에 어떤 차이를 가져올까?
activity 1. 여러 시제를 교차 사용하며 자연스러운 흐름의 개인 서사 만들기
activity 2. 올해를 돌아보는 영작 글쓰기
참고: http://pupper.tistory.com/18?category=967451
2nd week
감정 형용사
"기분 좋아/나빠"가 아닌, 우리의 감정 스펙트럼 이해하고 다양한 영어의 감정 형용사와 연결하기
activity 1. 억울, 서운, 짜증, 설렘 같은 한국어 감정들을 영어로 다시 써보기
activity 2. 이전에 느꼈던, 말로 차마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여러 형용사를 사용해 복기하기
참고: http://pupper.tistory.com/15?category=967451
3rd week
동작 동사(phrasal verbs)
영어는 3차원을 인지하는 데 매우 집착하는 언어입니다. 동사가 동작을 보여주면 부사가 대강의 위치를 지정하는 식으로 일종의 언어적 지도를 그리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언어이고요. 무턱대고 외우는 것보다 몸을 사용하고 또 다른 사람의 동작을 관찰하는 식으로 익히는 것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activity 1: 요리 레시피 보고 빈 칸 넣기
activity 2: 다른 사람에게 간단한 동작지시 내리기
참고: https://pupper.tistory.com/105
4th week
조동사와 조동사 과거
would와 could는 정말 존댓말일까요? would you로 시작하는 문장을 말하고 보면 일단 마음이 놓이나요?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거리두기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언어인 영어가 특정 상황에서 아주 좋아하는 것이 조동사인데, 어른스럽고 예의바르게 말하기 위해 조동사가 어디에 어떻게 등장하는지를 살펴봅니다.
activity 1: 거절당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거절하기
activity 2: 곤란한 상황에서 무서운 사람에게 말하기 시뮬레이션
참고: https://www.instagram.com/p/Ba79qp3AXYJ/
5th week
영어 이력서 쓰기
회사원, 사무직, 화이트 칼라... 나의 직무는 영어로 무엇일까요? 혹은 내가 여태까지 대체 얼마나 많은 일을 혼자서 해온 것일까요? 내가 가장 자부심을 가졌던 프로젝트는 무엇일까요? 내 경력에서 내가 가장 시간을 많이 쏟은 것은 무엇일까요? 이걸 영어로 옮기고 나면 내가 달리 보이기도 할까요?
한번도 영어 이력서를 써본 적이 없는 분부터 자신의 직무를 더 잘 묘사하고 싶은 분까지, 다른 언어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적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activity 1: 내가 직장에서 하는 일 모조리 영어로 써보기
actitivty 2: 나의 직무를 프로페셔널한 용어로 paraphrase하기
참고: https://www.instagram.com/p/BlU6yEXnkYc/
6th week
발음연습
무조건 원어민 발음 vs. 콩글리시라도 알아듣기만 하면 장땡
무엇이 맞는 말일까요? 둘 모두가 주장하는 바에 일리가 있습니다. 다만 저는 우리가 외국어를 배울 때 각 언어가 갖고 있는 음성학적인 본질을 확실히 이해하고 재생할 줄 알되 에너지를 낭비하면서까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로 들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어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특히 한국어 구사자들이 사용하지 않는 발성기관을 동원해야 하는 자음과 그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단어를 이해하고 잘 말하도록 연습합니다. 수업에서 다루는 발음은 북미 영어를 표준으로 합니다.
참고: https://www.instagram.com/p/Ba8u8mRgzMs/
7th week
접속사와 관계대명사
영어는 긴 문장에 매우 관대한 언어입니다. 때문에 복잡한 사건들이 여럿 얽힌 큰 맥락을 한 문장에 설명하거나 시각 정보를 최대한 담은 장면 묘사 등을 욕심껏 할 수 있는, 서술의 자유를 갖게 되는 장점이 있어요. 이를 잘 활용하려면 접속사 개념에서부터 출발하는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 더 나아가 코마comma와 롱 대시long dash를 자유롭게 쓸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단순한 두 문장을 하나로 잇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합니다.
참고: https://www.instagram.com/p/BatvKaDA6MG/
8th week
5형식
거의 모든 영어 문장은 다섯 가지의 문장구조로 나뉠 수 있습니다. 동사의 종류가 문장의 형태와 순서를 결정하는 언어의 특징 때문에 그러합니다. 특히 긴 문장을 읽을 때 break down에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자잘한 문법 실수가 많은 분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기반암이 되어줄 수업입니다. "He dropped dead."나 "Consider it done."같은 문장이 대강 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 자신있게 이해했다고 말하기 힘든 분들이 해답을 얻어가실 거라 확신합니다.
참고: https://www.instagram.com/p/BatvKaDA6MG/
9th week
가정법 과거와 과거완료
가정법은 영어의 영혼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영화나 미드에서 의역으로도 뉘앙스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많은 것들이 가정법을 포함합니다. 시제를 기반으로 한 상상의 영역이기 때문이고 생각의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어른답게, 정중하게, 혹은 에둘러 숨은 의도를 표현할 때 가정법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필요할 때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합니다.
10th week
final essay writing & presentation
9주간 함께 배웠던 것들을 활용해(특히 시제, 동작동사, 가정법, 관계대명사) 짧은 에세이를 씁니다. 각자의 레벨이나 스타일에 따라 1:1 첨삭이 이루어집니다.
신청양식: docs.google.com/forms/d/1Ul4vf4kDc5-mYw2tBJINuRRAPzm2337lw_iqBBq0Y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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